이통사 재택근무·원격수업 지원 서비스 출시...신 수익모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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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재택근무·원격수업 지원 서비스 출시...신 수익모델 기대
코로나로 바뀐 환경 5G와 AI, 클라우드 기술로 대응
  • 박인철 기자 club1007@csnews.co.kr
  • 승인 2020.10.04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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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로 기업들의 재택근무 체제가 일상화하면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이동통신사 3사도 비대면 서비스를 연이어 출시하고 있다.

초반에는 단말기 비대면 개통 부문에 치중됐지만 최근에는 재택근무 관련 솔루션이 새로운 수익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달 그룹 영상통화 서비스 ‘MeetUs(미더스)’를 출시했고 LG유플러스도 지난 6월 ‘U+영상회의’를 선보였다. KT는 연내 기업용 통합 비대면 업무 솔루션 ‘KT Digital Works(디지털웍스)’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통사들이 특히 역량을 모으는 분야는 ▶기업용 재택근무 협업 툴 ▶원격교육 솔루션 개발 등이다. 현재와 같은 근무 시스템이 기업이나 교육 현장에서 새로운 트렌드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실제 한국경제연구원이 지난 7월 국내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이후 근로형태 변화 및 노동환경 전망 조사'에 따르면 국내 기업의 75%가 재택근무와 같은 유연근무제를 활용하고 있고 유연근로제 실시 기업의 51.1%가 향후에도 이런 근무형태가 유지될 것이라 예상했다. 

시장조사기관 IDC 역시 2018년 약 3조 원이었던 협업 툴 시장 규모가 2021년에는 4조 원으로 커지고 화상회의 플랫폼 시장은 2023년까지 약 52조 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KT 디지털웍스
▲KT 디지털웍스
KT는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된 후에도 유연근무 형태가 자리잡을 것이란 분석이 이어지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대표적 강소기업들과 힘을 합쳐 5G와 AI, 클라우드 기술이 적용된 기업용 원격근무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기로 했다.

KT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디지털 혁신으로 기업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용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SK텔레콤도 미더스를 통해 광주광역시교육청과 협력으로 양방향 원격수업 서비스 개발에 착수했다. 

근무뿐 아니라 등교도 어려워진 상황에서 학생들이 오프라인 수업과 유사한 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올해 말까지 개발 완료 후 2021년 1학기부터 일선 학교에 적용하는 것이 목표다.

▲SKT 미더스
▲SKT 미더스
SKT 관계자는 “미더스’ 기반 양방향 원격수업 서비스에 SKT의 5G, AI 기술을 활용해 고품질 영상통화, 교사와 학생의 강화된 소통 기능, 최적화된 교육용 UI, UX 등을 제공할 예정”이라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앞서 지난 6월 기업용 근태관리 솔루션 'U+근무시간 관리'에 '슬림·모바일' 2종을 출시했다. 
 

▲LG U+영상회의
▲LG U+영상회의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중소기업 고객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근태관리 솔루션을 필요한 환경에 따라 부담 없이 도입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중소기업 고객들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솔루션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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