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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미트볼서 비닐 이물 나와 식약처 시정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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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미트볼서 비닐 이물 나와 식약처 시정명령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20.09.23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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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의 인기 상품인 미트볼에서 이물이 발견돼 보건당국이 행정처분을 내렸다. 하지만 발견된 이물질인 비닐은 의무신고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이케아는 홈페이지 등에 관련 내용을 안내하지 않고 있다.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문제가 된 제품은 냉동 미트볼(IKEA MEATBALLS)로 가로 20㎜, 세로 15㎜ 가량 크기의 비닐 이물이 혼입됐다.

축산물 위생관리법 제4조에 근거해 식품은 그 기준 및 규격에 따라 제조·수입·가공·사용·보존해야 하며 이물이 혼입돼서는 안 되나 이를 위반해 22일 시정명령 처분을 받았다.

이케아 코리아는 글로벌 팀과 공급업체에 조사 요청한 결과 제품 원료인 '달걀의 보관용기 밀봉에 사용된 테이프'가 유입된 것으로 확인했다.

그러나 비닐 혼입은 위해식품 회수지침에 따른 회수 대상은 아니어서 별도 리콜 조치는 되지 않았다. 제품에서 이물이 나왔다는 내용도 소비자가 알기는 쉽지 않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안전나라’ 사이트에 게재됐을 뿐 이케아코리아 홈페이지에는 아무런 고지가 없기 때문이다. 이케아 미트볼은 전 세계적으로 매년 10억 개 이상 판매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시그니처 제품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온라인 상에서 여전히 많은 판매자들이 문제없이 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식약처 시정정명령을 받은 경우 원인 발생 요인과 원인을 제거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향후 이런 부분이 발생하지 않도록 취한 노력 등 처분에 대한 결과물을 제출하도록 돼 있다.

이케아 코리아도 생산과정을 재검토해 추후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케아 코리아는 “고객들에게 불편을 끼쳐드린 부분에 대해 수입사로서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협력사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고 공정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주의를 기울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케아는 식품의 안전과 품질을 가장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고객에게 안전하고 좋은 품질의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안전 및 품질과 관련한 문제가 발생한다면 즉시 철저한 조사를 통해 개선 방법을 찾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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