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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카드 경쟁 시들...우리카드 ‧ 삼성카드↑ 롯데카드↓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2019년 09월 19일 목요일 +더보기
올해 전업계 카드사들의 체크카드 경쟁이 시들해진 가운데 우리카드만 ‘카드의 정석’을 앞세워 선방했다.

체크카드는 은행 예치금이 있어야 사용하는 만큼 은행계 카드사들이 발급 실적을 놓고 경쟁해 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수익성이 좋은 신용카드에 마케팅을 집중하면서 발급 실적이 줄어들고 있다.

19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BC카드를 제외한 전업계 카드사 7곳의 올해 2분기 체크카드 발급 매수는 6653만 매로 전년 동기 대비 0.9% 감소했다. 분기별 체크카드 이용금액은 25조167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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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계 카드사인 신한‧국민‧우리‧하나카드 가운데서는 우리카드만 유일하게 발급 매수가 증가했다. 비은행계 카드사에서는 삼성카드만 발급 매수가 소폭 늘었다.

우리카드는 2분기 발급 매수 1307만 매로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다. 이용금액 역시 5조3538억 원으로  7.1% 늘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대표 상품 '카드의 정석 브랜드가 흥행하다 보니 발급매수가 증가했다”며 “특히 체크카드는 연령대별로 새로 라인업을 구축해 나이대에 맞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상품성을 강화한 것이 유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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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를 제외한 나머지 은행계 카드사는 발급 매수가 모두 줄었다. 특히 신한카드 발급매수는 2132만 매로 2.5% 감소했으며 이용금액도 7조4248억 원으로 1.5% 줄었다.

KB국민카드 발급매수도 1920만 매로 소폭 감소했으며, 하나카드는 1056만 매로 3.1% 줄어들었다.

비은행계 카드사인 롯데‧삼성‧현대카드는 은행계 카드사에 비해 발급 매수 자체가 많지 않았다.

체크카드 발급 매수 및 이용금액이 가장 많이 줄어든 곳은 롯데카드였다. 롯데카드는 올해 2분기 체크카드 발급 매수가 128만 매로 전년 동기 대비 22.8% 감소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인위적으로 체크카드 사업을 축소시키 것은 아니다. 은행계 카드사와 달리 신용카드 상품에 집중하다보니 자연스레 체크카드 발급수, 이용금액이 줄어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카드도 발급 매수 16만 매로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했으나 이용금액은 1020억 원으로 47% 급증했다. 삼성카드는 발급매수와 이용금액 모두 소폭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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