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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아궁화산 폭발 위험…여행 취소하면 수수료 내야 할까?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2017년 11월 27일 월요일 +더보기

인도네시아 발리섬 아궁화산이 분출 활동을 본격화하며 여행을 준비했던 소비자들의 취소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27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화산 분화 위험이 있는 아궁산과 한국인이 많이 찾는 관광지역은 거리가 수십킬로미터에 달해 영향이 거의 없을 거라는 입장이지만 상황이 다변화하는 중이라 예의주시하는 모습이다.

하나투어는 "자연재해로 공항 결항 등이 발생하면 규정에 따라 운영한다"며 상황을 지켜보며 해결방안을 논의하겠다는 입장이다.

모두투어는 구체적으로 12월3일까지 발리로 출발하는 팀에 한해서는 취소 수수료를 면제해주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여행 출발이 급박한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구제책은 마련했으며 이후 상황을 지켜보며 추가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방침이다.

발리에 취항하는 유일한 국적항공사인 대한항공은 오늘 발리행 여객기 운항을 취소했으며 내일 운항 여부도 미정 상태다. 대한항공 측은 발리공항 상황을 지켜보며 운항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26일 기준으로 외교부는 인도네시아 발리·롬복섬 여행경보단계를 2단계인 황색경보를 발령해 여행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외교부에서는 국가별 안전수준을 고려해 남색경보(여행유의), 황색경보(여행자제), 적색경보(철수권고), 흑색경보(여행금지) 등 4단계로 나눠 고지하고 있다. 해외여행 예정자의 경우 적색경보에서는 가급적 여행 취소‧연기를, 흑색경보에서는 방문금지를 권하고 있다.

황색경보까지는 소비자가 여행 취소시 업체가 자율적으로 취소 수수료 부과를 결정할 수 있다. 단계가 격상하면 해당 국가의 방문이 금지되므로 취소 수수료를 면제해주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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