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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모바일 부동산 대출상품 인기...영업점 방문 필요는 여전

김정래 기자 kjl@csnews.co.kr 2017년 10월 13일 금요일 +더보기
시중 은행의 모바일 전용 부동산 대출상품이 편의성과 금리 혜택 등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다만 은행 인력이 부족할 경우 소비자가 영업점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여전히 남아 있어 개선이 요구된다.
 
현재 시중은행들은 다세대주택 등으로 대출대상 주택을 확대할 예정이며, 주택담보대출 뿐만 아니라 주택을 구입하는 소비자에게도 같은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KB국민은행(행장 윤종규)은 'KB i-STAR 모기지론' 아파트담보대출 신청 채널을 인터넷에서 모바일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KB i-STAR 모기지론' 대출대상은 아파트 담보대출을 희망하는 소비자로 대출 최고한도는 5억 원이다. 대출금리는 영업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상품 대비 0.1%포인트 우대 혜택이 있다. 

신한은행(행장 위성호)의 대표적인 상품은 ‘신한주택대출’이다. 대출한도는 지역별, 담보종류별, 기간별 등 다양하게 적용되며, 최대 담보기준가액의 70% 수준이다. 금리 우대는 거래실적과 즉시분할상환 등 조건에 따라 최대 1.1% 우대가 가능하다. 또 공과금이나 관리비 자동이체시 0.1%, 신한카드 이용시 0.2%, 급여이체시 0.3% 등의 우대 조건이 있다. 

우리은행(행장 이광구)도 모바일로 대출신청에서 실행까지 가능한 아파트담보대출인 '위비아파트대출'을 선보이고 있다. 위비아파트대출은 본인 소유 또는 매매하는 아파트를 담보로 제공하는 급여소득자가 대상으로 최대 5억 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KEB하나은행(행장 함영주) 원큐뱅크(모바일)와 인터넷에서 ‘원클릭 모기지론’을 제공하고 있다. 한도는 담보가능액 범위내에서 설정되며 모바일로 신청하면 다른 금리우대 혜택 외 0.1%의 추가 감면혜택이 있다.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이용우·윤호영)와 케이뱅크(대표 심성훈)도 연내 부동산 대출 상품 출시를 위해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케이뱅크는 부동산 시행업계 1위 엠디엠 투자를 이끌어 내는 등 부동산 산업과 금융 산업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극대화를 꾀하고 있다.

하지만 이전등기를 할 때 매도인이 전자등기를 해주지 않으면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등 완전 비대면방식으로 가기에는 일부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들은 인터넷전문은행들의 경우 주택 매매 시 발생하는 ‘대환’ 업무의 경우에는 단기적으로는 완전 비대면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매도인의 주택에 타 은행 대출이 얼마인지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대리 업무를 보는 인력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은행권 관계자는 “부동산 대출 분야에서 비대면이라는 표현은 소비자가 은행 영업점을 방문할 아예 필요가 없다는 의미보다는 '최소화'한다는 개념이 맞다”며 “소비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보다 낮은 금리로 어디서든 편리하게 대출 서비스를 이용하게 됐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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