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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스쿨 ‘태블릿 기획 상품’ ‘평생 사용'은 허울뿐...2년 만에 다시 구매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2017년 10월 12일 목요일 +더보기
온라인 어학 강의에서 태블릿PC와 영어강의를 합친 기획 상품을 구입한 소비자가 허위 과장 광고에 속았다고 주장했다. ‘평생’ 동안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알고 구입했는데 태블릿PC 노후로 인해 2년 만에 기존 콘텐츠를 포함해 새 제품을 구입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기 때문이다.

경기도 오산시에 사는 정 모(여)씨는 약 50만 원 가량의 시원스쿨 탭을 다시 구입하게 생겼다며 억울한 심정을 드러냈다.

정 씨는 지난 2015년 8월 시원스쿨 홈페이지에서 ‘시원스쿨 탭’을 59만9천 원에 구입했다. ‘LG-V400’ 태블릿PC에 시원스쿨 강의를 넣어 개인 소장이 되는 방식으로, 당시 ‘기기와 안에 들어간 영어 강의를 평생 이용할 수 있다’고 선전해 마음이 동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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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원스쿨 탭 구매 당시 '평생'이라는 단어를 본 소비자는 영어 콘텐츠를 오랫동안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 여겼다.
문제는 그로부터 2년이 지난 2017년 8월에 발생했다. 2년 동안 태블릿PC와 영어 강의를 잘 이용했는데, 태블릿PC의 상태가 점차 안 좋아졌다고.

시원스쿨 홈페이지와 고객센터 등에 문의하자 새 태블릿PC에 내용물인 영어 강의를 옮기는 방법은 없으며 새 기획상품을 구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2년 전 60만 원을 지불한 것은 소멸되고 다시 돈을 들여 구입해야 했던 것. 다만 보상 판매를 통해 21만 원을 할인한 48만 원에 구입할 수 있도록 해준다는 내용이었다.

정 씨는 “태블릿PC 노후로 인한 비용은 당연히 지불할 의사가 있었지만 영어 강의 등 콘텐츠는 이미 가지고 있는데 왜 새로 구입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구입 당시엔 '평생'이라고 해 거액을 지불했던 것이었는데 속은 느낌이 든다”고 항의했다.

이에 대해 시원스쿨 관계자는 “시원스쿨 내 콘텐츠 가운데 2개월에서 1년 기간제를 운영하는 상품은 2~3개 단말기를 등록하고 아이디로 접속해 개인이 이용하는 방식이고, 태블릿PC 기획상품은 하나의 단말기에 여러 강의를 담아 가족 등 여러 사람이 이용할 수 있는 식”이라고 설명했다. 태블릿PC 기획상품도 기기가 오래되면 사용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인정했다.

‘평생’ 이라는 선전 문구에 대해서는 “과거 ‘평생’ 이용할 수 있다고 광고하긴 했지만 소비자가 오해할 여지가 있다고 판단해 최근엔 이러한 단어를 사용하고 있지 않다”며 “이를 보상하기 위해 기존 구입 고객에게 최대 30%를 할인해 판매하는 ‘보상할인’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시원스쿨은 ‘보상할인’ 시스템으로 시원스쿨 단과 구매자의 경우 20% 할인, 2016년 12월 구매자에 한해 1년 이상 수강권 구매자 25% 할인, 시원스쿨탭(태블릿PC) 구매하 30% 할인을 적용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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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의견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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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장광고시러 2017-11-25 11:58:04    
평생소장이라 해서 큰돈들여 샀는데 탭수리비 23만원...돈들여 고쳐도 기기의 노후때문에 얼마 못쓰고 버려야 할듯...
정말 개선이 필요한것 같아요
58.***.***.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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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ㅁㅁ 2017-10-12 22:05:30    
ㅎㅎ 그게 영어를 잘하게 만드나? 순 사기 영어 팔기.
6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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